[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개그맨 문세윤이 '진짜사나이' 군 입소 전 마지막 먹방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될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진짜 사나이-개그맨특집' 촬영 24시간을 앞두고 국수 전문점을 찾은 문세윤은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다.
문세윤은 녹화 시작부터 불쌍함을 강조하며 "진짜 사나이 가기 전에 많이 먹는 걸로 하자"며 쪼는 맛을 피하고자 애를 썼으나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은 "갔다 와서 먹어라", "피 한 방울 안 섞여 가슴이 안 아프다"며 더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문세윤은 밥 한 공기를 두고 출연자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대역죄인 취급을 받았다.
비빔국수를 맛있게 먹기위해 만두를 주문했으나 만두가 나왔으니 밥도 주문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자 이를 지켜본 다른 출연자들이 "이러다 국도 시키고 반찬도 시키겠다"며 구박을 한 것.
상황이 악화되자 주눅이 든 문세윤은 "큰 잘못을 한 것 같아요. 밥을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미안해진 뚱MC들은 "이해가 안돼서 그랬다."고 말하며 밥 한 공기를 주문해 문세윤의 먹방 팁을 함께 즐겼다.
방송은 8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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