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아킬레스건 부상' 양학선 리우행 결국 불발 '미래 위한 결단'

by

'투혼의 신' 양학선(23·수원시청)의 리우올림픽이 결국 불발됐다.

대한체조협회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양학선의 리우올림픽 불참을 공식화했다, "부상 부위인 아킬레스건 부위 접합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으로 그동안 재활치료 등에 치유하면서 체력훈련 등 최선을 다하였으나 현 상태에 전문체력 및 전문 기술을 소화하기 어렵고, 현재 점차 회복 중이지만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일정기간 치료가 더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금번 평가전에 참가 할 수 없다는 의견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 따라서 금번 리우올림픽 출전은 안타깝게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수 본인의 정신력이 남달리 강해 참가하고 싶은 의욕은 강하지만, 무리하게 훈련을 하게 되면 선수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안타깝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우수선수인 양학선 선수가 원래의 몸 상태를 빨리 회복해 한국 체조를 대표하는 최우수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