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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스타일] 서현진♥에릭, 블랙+선글라스=입국패션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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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에릭과 서현진의 '또 블랙'

화제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 포상휴가차 태국 푸켓으로 떠났던 '또 오해영'팀이 7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인생작을 만난 배우 서현진과 에릭, 급작스런 '열애설'에 휩싸일만큼 환상 케미를 보여줬던 그들은 공항 패션마저 닮은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늘 화사발랄하던 해영이, 그녀의 블랙 본적 있나요?"

서현진은 놈코어 공항패션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편안하고 적당한 핏의 티셔츠에 짙은 컬러 데님 진을 매치해 활동성과 스타일을 다 잡은 센스를 보여줬네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룩에는 광택이 돋보이는 보잉 선글라스와 뮬을 매치해 시크한 포인트를 살리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해영인데 그냥 블랙으로 끝내긴 아쉽죠, 화사한 보랏빛 백팩과 블루 컬러의 굽이 약간의 발랄함을 더합니다.

"도경이도 '또 블랙'"

에릭 역시 블랙 컬러를 활용했습니다. 탄탄한 상체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긴소매 니트는 부드러운 남자의 향기를, 함께 매치한 연청 컬러의 데님 진은 편안한 남자의 향기를 풍깁니다. 스트랩 샌들과 백팩 역시 블랙 컬러로 통일해 시크함을 더했습니다. 멋스러운 블랙 선글라스 역시 에릭의 잘생김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죠.

"이진상을 닮았다. 재간둥이 김지석의 오렌지룩"

반면 다른 멤버들은 화사하기 그지없습니다. 김지석은 오렌지 색감이 활력을 전하는 루즈핏 맨투맨 티셔츠에 밀리터리 무드의 팬츠와 백팩을 더해 편안하면서도 개성강한 패션 선보였습니다. 이어폰과 사랑스런 하트 손짓은 빠질 수 없는 액세서리, 극중 이진상과 같은 재간꾼의 매력이 드러나는 룩입니다.

"예쁜 해영이는 오늘도 예쁨"

전혜빈은 화사한 플로럴 패턴이 눈길 사로잡는 원피스로 여성스러움과 발랄함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스트랩 샌들은 특유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며 커다란 에코백은 여리여리한 몸매를 더욱 가녀리게 보이도록 하네요.

"이 구역의 청순함은 나야, 내가 바로 막내영지"

허영지는 귀염발랄한 매력으로 공항 물들였습니다. 화이트 바탕에 에스닉한 블루 패턴이 눈길 사로잡는 청순한 원피스는 물론 그라데이션 블루 미러렌즈와 화사한 미소는 걸음마다 사랑스러움을 풍기게 합니다.

"힙합 한위, 그린 컬러 보이늬? "

"오늘은 섹시보다 발랄 하시은"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