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기술을 수정한 것이 도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출전 선수 중 최다안타를 때려내며 모처럼 만에 삼성을 기쁘게 했다.
발디리스는 7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대11 승리를 이끌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군에서 오래 자리를 비운 후, 복귀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발디리스는 "경기 후 복귀 후 타격이 조금 나아지고, 팀도 연승을 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2군에서 다양한 훈련을 통해 타격의 기술적인 부분을 조금 수정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2군 타격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몸이 100%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끝까지 팀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