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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베이스볼' KBO, 환경부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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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 구본능)가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클린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깨끗하고 쾌적한 야구장을 만들기 위해 야구장 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단시간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하는 야구장의 특성을 고려해 구장 내 분리수거 및 재활용 분리배출을 강화하는 등 자원순환에 대한 국민적 실천 확산을 위해 추진한다.

KBO와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야구장 내 분리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고, 전광판, 포스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1회용품 감량과 분리배출 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BO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에서는 전광판 광고, 장외 홍보부스 운영, 1회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경품 행사 등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8일 협약식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환경부 윤성규 장관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 김승영 대표이사, KIA 타이거즈 박한우 대표이사,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 야구계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