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 소속 남녀 아나운서의 불륜 소식에 열도가 발칵 뒤집어 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30대 후반의 남자 아나운서와 20대 중반의 여자 아나운서의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지난달 말 자동차에서 불륜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남녀 아나운서가 1주일에 수차례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특히 남자 아나운서는 유부남으로 알려졌다.
보도 직후 현지 네티즌들은 SNS을 통해 사진 속 남녀의 신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NHK 소속 아나운서로 전해졌으며 NHK 측은 공식적으로 직원 신상에 대해서는 답변을 삼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 남자 아나운서는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매체에 반박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두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에서 하차, 홈페이지의 프로필에서도 이름이 삭제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