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토스트송'으로 불리며 온라인, 모바일 채널에서 선풍적인 화제를 모은 노래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됐다.
각종 커뮤니티 및 SNS 채널에서 '토스트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발매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은 노래의 주인공은 '판타스틱 디바' 손승연이었다.
손승연의 노래는 '딩고 푸드'에서 유명 토스트의 제조법을 알려주는 영상에 삽입돼 댓글이 1천 개가 달리는 등 화제를 모았으나 제목, 가수 등은 아무 것도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나 아무런 정보 없이도 노래의 힘으로만 누적 조회수 500만 돌파, 좋아요 수 10만 건 등을 기록하는 기현상을 낳았다.
오는 5일 자정 공개되는 손승연의 신곡 '보란듯이'는 수지X백현의 '드림(Dream)', 에디킴X이성경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십센치의 '니가 참 좋아' 등을 연이어 메가 히트시킨 박근태 프로듀서와 지난 2월 발표한 '미스 버건디(MS. BURGUNDY)'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힙합 컨셉의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팝 트랙이다.
또 이 곡은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실력파 래퍼 앤덥이 작사와 랩 피처링에 참여해 손승연과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이별 후 서로의 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들여다보며 헤어진 연인의 근황을 파악하는 2016년식 사랑과 이별법을 감각적인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가사로 풀어낸 '보란듯이'는 음악 팬들의 취향저격 공감송이 될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