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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수란, 미녀 작곡가라는 말에 "잘못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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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수란이 방송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수란이 출연했다.

이날 수란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TV로만 보다가 진짜 나오니까 신기하다. 방송국은 처음이다. 라디오는 2번 정도 해봤는데 TV는 처음이라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MC 유희열은 "수란이 '알고 보니 미녀작곡가'라는 기사가 많더라. 그래서 굉장히 기대 많이 했다"고 말했고, 수란은 "잘못했다"고 고개 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수란은 빈지노가 피처링한 곡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가 미국 음원 전문 매거진 '노이지'에서 최고의 K-POP로 선정된 것에 대해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많이 아는데 국내에서 덜 알려진 거 같다는 유희열의 말에 수란은 "싱글 앨범을 지금 3장째 발매했다. 이렇게 활동한 것도 처음이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