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기업 포켓모바일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에 자사의 클라우드 올인원 포스(POS)와 모바일 O2O 서비스인 푸커통을 출품,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지난 6월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허난성 CITS와 결제와 O2O서비스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포켓모바일은 이번 'MWC 상하이 2016'에서 중국 B2C, B2B 고객에게 자사의 O2O 결제 플랫폼을 소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중국 여행객들은 여행 전 중국 앱스토어에서 포켓모바일의 푸커통을 다운받아 여행 추천일정, 선불교통카드,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에 방문해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중국 현지 결제수단을 이용, 포켓 선불카드 충전 및 서울, 제주 지역의 호텔 및 면세점, F&B샵 등의 포켓 클라우드 포스에서 결제할 수 있다.
포켓모바일 박진홍 대표는 "중국 현지 결제사 및 통신사 제휴를 통해 중국내 다양한 업종의 매장에 클라우드 포스와 푸커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준비 중에 있으며 띠디츄싱, 디엔핑 등 중국 O2O서비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리테일 토탈 O2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MWC 상하이에서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화웨이, 위챗, CTTIC, 홍콩 ANX 등 통신사 및 금융사와 협력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포켓모바일은 글로벌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포켓모바일 클라우드 페이를 개발하고 연내 런칭할 계획에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