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 아들인 주제 무리뉴 주니어가 맨유가 아닌 풀럼 유스팀과 계약했다.
무리뉴 주니어는 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풀럼과 2년 계약을 맺어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의 사인은 어머니 마틸데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무리뉴 주니어는 골키퍼로 활동 중이다. 그간 아버지가 속했던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기량을 쌓아갔다. 무리뉴 주니어는 아버지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맨유 대신 풀럼을 택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풀럼은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으며, 8월 5일 뉴캐슬과 올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시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