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일 새벽(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물론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행은 기정사실이었다. 선수 본인이 30일 자신의 SNS에서 '모두가 알 시간이 됐다. 내 차기 행선지는 맨유'라고 알렸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에 돈을 들이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FA) 신분이었다.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주급 27만5000파운드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2년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했다. 122경기에 나와 113골-44도움을 기록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111경기에 나서 64골-18도움을 올렸다. 유로 2016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올 시즌부터 맨유를 이끌게 되는 조제 무리뉴 감독과는 인터밀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