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마스터-국수의 신' 측이 종영에 대해 천정명이 아쉬움을 토로한 글에 대해 당혹해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1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촬영장 분위기는 좋았는데 천정명이 왜 그런 글을 남겼는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둬서 좋은 분위기였는데 당황스럽다. 작품도 잘 끝났는데 다른 의도야 있었겠나"라고 전했다. 천정명 측 관계자는 "천정명이 어떤 의도로 그런 글을 남기게 됐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천정명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수의 신'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됐네요. 원작에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았을텐데….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작품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6월 30일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막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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