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7월31일까지 3학기 재활승마 강습생 추가 모집에 나선다.
만 6세~12세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반과 만 13세~30세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반으로 구분 모집한다. 아동반의 경우 신장 150cm 이하, 체중 35kg 미만으로 자격이 제한되어 있다. 반면, 성인은 신장 180cm 이하, 체중 80kg 미만이어야 참여 가능하다. 두 가지 과정 모두 의사 소견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와 기승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인원은 8명이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간대별로 제한된 인원을 모집하며 세부적인 일정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3학기 강습은 8월 14일(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모집의 경우 학기 중 잔여 일수를 고려해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즉, 신청을 서두를수록 강습의 기회는 많아진다. 강습장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승마힐링센터 실내승마장이며 강습시간은 30분 가량이다.
단순히 승마지식만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물 교감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진행한다. 또한 가족힐링승마와 심리상당 등의 무료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강습비용은 회당 4만원이며, 이메일(healing@kra.c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출서류 및 신청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관계자는 "재활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치료뿐만 아니라 비만, 체형교정 등에도 효과가 탁월하다"며 "뿐만 아니라, 말을 돌보며 교감하고 기승하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창의성, 협동심 같은 정서적 능력도 배양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마사회는 현재 재활승마 단체반(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모집 중에 있다. 만 8세부터 40세 이하 장애인 그룹 15명 내외가 참가대상이며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진행된다. 일정 및 신청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포털사이트(www.horsepi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