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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두 번째 신인 걸그룹? 아직 예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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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YG 엔터테인먼트가 두 번째 신인 걸그룹은 아직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

7월말 데뷔를 예고한 YG 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연일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수년간 블랙 핑크와 함께 연습한 나머지 멤버들의 데뷔에 대해서도 함께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멤버수가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4명으로 확정발표 됨에 따라 수년간 이들과 함께 연습해온 다른 멤버들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졌기 때문.

이에 나머지 멤버들도 곧 데뷔할 것이라는 몇몇 언론들의 성급한 추측에 대해 YG는 "아직 예정에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는 블랙핑크가 YG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인 만큼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데뷔에 올인 하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YG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형기획사들이 그렇듯 YG에는 약 50여명의 연습생들이 수년간 땀을 흘리고 있는데, '블랙 핑크'에서 제외된 나머지 멤버들이 한 팀으로 데뷔할지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팀을 이룰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7월말 데뷔를 목표로 3편의 뮤직비디오 촬영과 4명의 해외 유명 안무가 그리고 YG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블랙핑크'의 막바지 앨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