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인기가요' 제작진이 새 고정 MC들의 첫 미팅 사진을 공개했다.
'인기가요'의 새로운 MC는 친자매지간인 배우 공승연(본명 유승연)과 걸그룹 트와이스의 (유)정연, 그리고 배우 김민석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서는 세 사람이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그림을 만들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달 전부터 '인기가요'를 새로이 맡아 고정 MC 캐스팅을 진행한 장석진 PD는 "'인기가요'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캐스팅을 신중하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장 PD는 "트와이스는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 만큼 훌쩍 성장한 대세 걸그룹이다. 그런데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크게 활약한 배우 공승연과 정연이 자매라는 소식을 들었다. 자매가 함께라면 자연스럽게 시너지가 날 것으로 생각했다"고.
또 "김민석도 한창 떠오르는 배우다. 그런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에다가 '복면가왕'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만큼 음악적 재능까지 뛰어난 친구"라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세 사람은 첫 미팅에서도 스스럼없이 호흡을 맞추며 싱그러운 케미를 뽐내 제작진을 만족하게 했다는 후문. 현재 세 사람은 오는 7월 3일 일요일 '인기가요' 첫 방송에서 선보일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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