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송중기과 유재석이 상반기 TV 화제성 드라마와 비드라마 부문 각각 1위에 올랐다.
28일 TV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BS2 '태양의 후예'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송중기가 화제성 점수 17만3940점을 얻어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호흡했던 송혜교가 2위(12만9877점)를 차지했다. tvN '치즈인더트랩'의 박해진이 3위(10만3821점)에 랭크됐으면 tvN '응답하라1988'의 혜리와 류준열이 4위와 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10만3024점으로 1인자의 면모를 뽐냈다. 7만9697점을 획득한 김구라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쿡방' 열풍을 이어간 백종원이 3위,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20주간 가왕 자리를 지킨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Mnet '프로듀스101' 출신 아이오아이 멤버 김세정이 랭크됐다.
드라마 부문은 2016년 방셩된 드라마에 출연한 출연진을 대상(72편, 총 568명)으로 했으며 조사기간은 1월1주차부터 6월3주차까지다. 비드라마 부문은 279편 프로그램 총 3262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결과는 방송 후 1주일 동안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하여 지수화 데이터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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