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가맨' 윤현준 CP가 "앞으로 추억의 가수 7팀이 출연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담당하고 있는 윤현준 CP는 "종영을 앞두고 매회 특집을 준비했다"라며, "세대별 나만의 슈가맨 특집, 최강 레전드 듀오를 통해 총 7팀의 슈가맨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6월 28일(화) 방송에는 '나만의 슈가맨' 특집이 공개된다.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게스트 정다빈 정채연 소진 서장훈이 출연해, 각자 추억 속 자신만의 슈가맨을 소개한다.
윤 CP는 "이날 방송에만 총 5팀이 출연한다"라며, "역대 '슈가맨' 방송 사상 가장 많은 팀이나왔다. 연예인들이 직접 제보한 한 시대와 세대를 풍미한 다양한 가수들이 등장해 추억의 무대를 꾸몄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7월 5일(화) 방송은 '최강 레전드 듀오'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 CP는 "'슈가맨'에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두 팀"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제보를 많이 받았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인기 듀오"라고 전했다.
7월 12일(화)에 방송될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마지막 방송은 '슈가맨 그 이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방송을 통해 '슈가맨'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현재 어떻게 지내는지 만나볼 예정이다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산다라박이 MC를 맡고 있는 '슈가맨'은 IZI 김현성 노이즈 디바 철이와 미애 주주클럽 등 대한민국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의 출연과 그들의 음악을 편곡한 쇼맨의 무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에 방송된 '슈가맨' 28회는 5.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37주 연속으로 화요일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