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리디아가 암이 발병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박리디아와 방수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리디아는 "2004년에 암을 발견했다. 자궁상피내암 3기였다. 조금만 지나면 자궁경부암에 들어가는 상황이었다"며 "처음엔 몰랐다가 얼굴에 뭐가 나서 동네 병원에 갔다가 검사를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방수형은 "(아내가) 유학생활을 할 때 너무 영양적으로 안 좋은 인스턴트를 먹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박리디아는 "그땐 거의 못 먹고 살았다. 길거리에서 피자 같은 음식을 먹고 집에서는 피곤해서 자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한편 2004년 암 발병 진단을 받은 박리디아는 이후 5년 뒤 완치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