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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도 K팝 대열...혁오 밴드, 中첫 콘서트 티켓오픈 1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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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세 밴드' 혁오가 대륙을 홀렸다.

혁오는 중국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20/22'의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데뷔했다.

혁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두루두루AMC측은 25일 "혁오가 오는 7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단독 콘서트 '20 / 22'를 연다. 중국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공연을 열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오의 첫 중국 공연 타이틀은 '20 / 22'다. 이들이 그동안 발매했던 앨범명들을 결합한 형태로 공연을 통해 혁오의 진정성 있는 음악 세계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혁오는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도 하기 전 단독 콘서트를 여는 이례적인 행보로 대세 밴드다운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혁오는 지난 5월, 중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로 꼽히는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Strawberry Music Festival)에 초청 받아 처음 중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각 공연마다 수천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현장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혁오는 일본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썸머소닉(summersonic)'에 초청을 받은 것을 비롯, 국내외 페스티벌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