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배우' 손현주의 새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에 배우 장혁과 라미란, 신예 홍지윤이 가세하며 환상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손현주가 주연을 맡은 '보통사람'이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뭉클한 가족애가 담긴 '보통사람'에 장혁과 라미란, 신예 홍지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충무로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이들이 대거 모인 만큼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80년대, 신군부 군사독재 시대를 배경으로 한 '보통사람'은 조작된 사건으로 위험에 빠진 가족을 살리려는 경찰의 나라를 위한다는 이유로 사건을 조작하는 안기부 국장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손현주는 주인공 경찰을 맡았고 장혁은 손현주와 대립각을 세우는 안기부 국장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손현주가 지켜야 할 아내 역을, 신예 홍지윤은 사건을 해결할 키플레이어로 활약할 전망이다.
'히어로'를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오는 8월 15일 크랭크인 한다. 투자·배급은 오퍼스픽쳐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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