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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동현, 꿀맛에 반해 손바닥까지 '폭풍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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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UFC 파이터 김동현의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16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의 삼척 처가를 방문한 김동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날 김동현은 이봉주의 장인이 "맛있는 걸 먹자"고 제안해 다 함께 양봉 농장에 가게 된다.

앞서 김동현은 이봉주도 쩔쩔맨 못 박기를 멋지게 해내고 고구마 심기도 완벽하게 하는 모습으로삼척 장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양봉 농장을 찾은 파이터 김동현은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방충복을 갖춰 입고도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등장한 김동현은 작은 벌 한 마리에도 벌벌 떨며 도망치기 바빴다.

결국 김동현은 양봉 작업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채취한 꿀을 폭풍 흡입하기 바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현 바라기'인 격투기 광팬 장인마저 실망하는 기색을 비추기 시작했다. 김동현은 "저는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요. 그게 바로 진정한 파이터입니다"라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81세 삼척 장인과 이봉주는 결혼 적령기인 김동현에게 결혼에 대한 충고를 해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16일 밤 11시 10분 방송.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