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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곽시양-문가영, 윤시윤-김새론 못지않은 '꽁냥'커플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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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녀보감'극 전개의 핵으로 떠오른 곽시양, 문가영의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반환점을 돌고 이제 2막에 돌입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16일 곽시양과 문가영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현장 비 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곽시양과 문가영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중이다. 주변까지 밝히는 환한 꽃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금위 종사관 풍연과 그의 호위무사 솔개로 어딜 가든 함께 하는 두 사람은 붙어 있는 촬영 시간이 많은 만큼 현장에서도 알콩달콩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극중에서는 주로 진지한 연기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현장에서는 장난스럽기만 하다. 촬영을 기다리며 장난을 멈추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풍연과 솔개는 최근 극 전개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5년간 애타게 찾은 서리(김새론 분)와 재회한 풍연은 저주의 비밀 앞에서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아버지 최현서(이성재 분)는 마지막 초를 켤 진실한 사랑을 풍연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선조(이지훈 분)가 공주를 찾아오라고 명령하고 저주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상황에서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솔개의 반전은 더 충격적이었다. 풍연의 곁을 한시! 떠나지 않는 호위무사로서 애틋한 짝사랑을 숨겨왔 던 솔개가 홍주(염정아 분)의 수하이자 살인귀인 붉은 도포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솔개의 비밀이 언제 탄로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마녀보감'은 최현서(이성재 분)이 소격서로 돌아오면서 홍주(염정아 분)와의 대립이 첨예해진 가운데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 붉은 도포의 정체 등이 밝혀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서리의 폭주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마녀보감'11회는 오는 17일(금)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