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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미공개편지 경매 나온다…예상 낙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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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1929∼1993)의 파혼 후 심경과 출산의 기쁨 등을 담아 쓴 미공개 편지와 사진이 경매에 나온다.

영국 경매업체 보넘스에 따르면 오는 29일(현지시각) 헵번이 1951년부터 1960년까지 멘토이자 친구였던 배우 펠릭스 에일머(1889∼1979)에게 쓴 편지와 메모지 10통 묶음이 경매에 오른다.

예상 낙찰가는 3천~4천 파운드(한화 약 500만~660)만 원 정도다.

헵번은 이 편지에서 자신의 파혼, 결혼, 유산, 첫 출산 등 희로애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국 BBC방송 등은 이들 편지와 메모는 무명 발레리나에서 할리우드 스타로 떠오르기까지 헵번이 보낸 영화 같은 10년간의 삶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헵번은 이 편지에서 자신의 파혼, 결혼, 유산, 첫 출산 등 희로애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헵번이 수영복을 입고 젖은 머리를 한 채로 물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사진작가 테리 오닐이 찍은 이 사진 예상가는 1천500∼2천파운드(약 249만∼332만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