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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스틸러' 강기영, '싸우자 귀신아' 유쾌 활력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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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기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이대일 극본, 박준화 연출)에서 유쾌한 활력소로 등극했다.

강기영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미스터리 동아리 '고스트 넷'의 회장 천상 역을 맡았다. 천상은 스펙과 학점관리에 초조하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현실 청춘들을 대변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강기영은 장난스러운 표정과 카메라 소품을 이용한 역동적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천상 캐릭터의 활기 넘치는 성격을 보여주듯 소품용 카메라를 잡는 방법도 재기 발랄. 촬영장의 자체 활력소가 되어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흥부자' 강기영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어 인랑 역을 맡은 이다윗과 다정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극 중 두 사람은 동아리 '고스트 넷'에서 함께 활동하는 막역한 사이로 등장하며, 실제 촬영장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는 후문. 두 배우가 보여줄 '찰떡 케미'는 또 하나의 드라마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임인스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와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한 퇴마 어드벤처다. 택연(2PM), 김소현, 권율, 김상호, 강기영, 이다윗 등이 가세했고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를 연출한 박준화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7월 11일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유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