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실연한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새 애인이 생겼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이 해변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긴 사진 2장을 특종 공개했다. 스위프트는 캘빈 해리스와 결별 소식을 전한 지 2주 만에 새사랑을 시작했다.
미국 배니티페어는 5월 멧갈라 파티에서 두 사람이 '크레이지 인 러브'에 맞춰 커플 댄스를 즐긴 사실을 떠올렸다. 이것이 단순히 '댄스 파트너'를 넘어 사랑의 출발점이 됐다고 봤다.
더선이 로드 아일랜드에서 단독포착한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해변의 바위에 앉아 바다를 내려보며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울퉁불퉁한 바위 위에선 히들스턴이 앞장을 선 채 스위프트가 '백허그'한 자세로 껴안고 손을 맞잡고 걸었다. 다정한 셀카도 찍었다. 히들스턴은 해가 지고 공기가 차가워지자 스위프트가 겉옷을 챙겨입는 것을 거드는 등 신사의 매너를 선보였다.
더선은 "두 사람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포옹하고 키스를 나눴다. 해변에 20명의 사람이 오가고 있었는데도 개의치 않았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는 관심 없는 사랑에 미친 여느 젊은 커플과 다르지 않았다"는 현장의 데이트 목격담을 전했다.
1981년생 톰 히들스턴은 영화 '어벤져스'에서 로키 역으로 열연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1989년생 '스타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와 8살 차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