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가 사랑스러운 먹방을 선보였다. 불과 1년사이에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은 대박이의 성장을 실감케 한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하루를 특별하게 사는 법'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동국은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오명에서 탈피하고자 삼남매 설아, 수아, 대박이를 데리고 복합 문화 공간 '아웃렛'에 방문했다. 대박이는 아빠를 따라 와이드 팬츠 등 다양한 옷을 입어보며 아기 모델 같은 깜찍한 자태를 드러내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쇼핑을 마친 후 이동국과 삼남매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이때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예쁜 짓을 하면 주겠다"고 말했고, 이에 대박이는 상큼한 윙크를 선보이며 귀요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결국 아이스크림을 손에 넣은 대박이는 맛을 음미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본 이동국은 "작년에 빙수 먹을 때만 해도 대박이는 지켜보기만 했었는데"라며 아이들이 눈 깜짝 할 새 큰 것을 놀라워했다.
대박이의 먹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동국과 삼남매는 여름맞이 몸 보신 장어 먹방에 도전했다.
1년전 누나들이 장어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감상만 했던 대박이는 이번에는 자신도 장어 맛의 신세계를 경험하고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장어로 인생 최고의 맛을 경험한 대박은 엄지손가락까지 하늘 높이 치켜 올리며 감탄사를 자아내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장어를 향한 찬양 리액션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대박이는 장어 꼬리를 흡입한 후 힘을 주체하지 못하며 에너지를 분출, '대박자이너'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장어집을 갔을 때부터) 벌써 10개월 지났다"라며 "정말 그때는 아이들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몰랐을 정도로 초보아빠였다. (대박이가) 처음에 장어집 갔을 때는 먹지도 못하고 바라만 봤었는데, 지금은 먹는 내내 힘을 주며 신나게 먹는게 기특하다. 또 한편으론 애들이 빨리 커가는 것 같아 아쉬움도 남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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