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가 다섯' 성훈이 신혜선과 안우연의 관계를 눈치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가 7년 동안 짝사랑한 상대가 바로 자신의 동생 김태민(안우연 분)임을 알게 되는 김상민(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이연태를 출근시켜주기 위해 집 앞으로 찾아왔다. 이어 "너 혼자 잘 가는 거. 데려다준다는 핑계로 얼굴 한 번 더 보려고 그러는 거지. 내가 그랬잖아. 매일 더 행복하게 해준다고"라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때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회사 주소를 물었고, 이연태는 현재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를 말했다.
당황한 이상민은 "너 대학은 어디 졸업했어? 너 발령은 언제 받은 거야? 너네 대학에서는 너하고 그 7년 짝사랑 걔만 같이 발령받은 거야?"라며 질문을 퍼부었다.
이 과정에서 김상민은 이연태가 7년 동안 짝사랑한 상대가 김태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졌다.
이에 퇴근 후 이연태와 볼링장에서 만나기로 했던 김상민은 결국 매니저를 시켜 "전지훈련 갔다"는 핑계를 대며 이연태를 피했다.
김상민은 이 일을 마치 친구의 이야기처럼 매니저에게 털어놨고, 매니저는 '당연히 헤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연태와 볼링장에서 만나기로 했던 김상민은 결국 매니저를 시켜 "전지훈련 갔다"는 핑계를 대며 이연태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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