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트로트가수 조정민이 선배이자 인기 트로트가수 홍진영을 위협하는 인기를 과시했다.
조정민은 12일 정오 방송한 SBS MTV '2016 드림콘서트'에서 조정민은 히트곡 '슈퍼맨' 무대를 선보였다. '슈퍼맨'은 장윤정의 '짠짜라' '꽃' '올레'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만들어낸 히트 작곡가 임강현의 곡으로, 조정민은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화끈한 매너로 대형 무대인 '드림 콘서트'를 장악했다.
게다가 조정민은 특유의 섹시미와 관능적인 안무로 특히 남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아내 눈길을 끌었다. 11자 복근을 드러낸 상의와 타이트한 핫팬츠로 섹시미를 과시한 조정민은 화려한 무대매너와 파워풀한 댄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이날은 선배 트로트가수 홍진영까지 등장해 '엄지척'을 열창하며 최근 라이벌로 떠오른 두 트로트가수의 무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 관계자는 "조정민과 홍진영의 무대 위 대결에 이날 '드림콘서트'는 아이돌 그룹 간의 경쟁 뿐만 아니라 신구 트로트가수들의 경쟁도 볼거리가 됐다. 특히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조정민의 인기에 홍진영도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사단법인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하는 '드림콘서트'에는 조정민 외에도 EXO, 샤이니 태민, 인피니트 남우현, B1A4, VIXX, 비투비, 티아라, 러블리즈, 레드벨벳, 소년공화국, 여자친구, 오마이걸, 헤일로, 세븐틴, 마마무, CLC, 뉴이스트, 피에스타, 24K, B.I.G, NCT, I.O.I, 다이아, 임팩트, 워너비, 디셈버까지 총 28팀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