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엑소가 여심잡는 '몬스터'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엑소의 컴백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1년 2개월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한 엑소는 이날 더블 타이틀곡 '럭키원(Lucky one)'과 '몬스터(Monster)'의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무대에 앞서 팬들과의 팬미팅 자리를 가졌다.
"반전매력이 있다"라고 소개한 엑소는 즉석에서 신곡의 노래와 안무를 보이기도 했다. 또 엑소 세훈은 "2015년에 엑소가 세운 기록을 다시 한번 세우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럭키원(Lucky one)'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푸른빛 수트를 입은 엑소는 섹시한 춤사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펑키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디스코 템포의 조화가 귀를 즐겁게 하는 밝고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인 '럭키원'은 댄스를 주고 받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꾸몄다.
이어 레드&블랙 스타일로 변신한 엑소는 '몬스터(Monster)'의 무대를 공개했다. 독특한 사운드와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곡으로 '럭키원' 보다 더욱 강렬한 느낌을 자아냈다. 카리스마를 더한 엑소의 새로운 모습이 또 다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는다.
이날 0시 엑소는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국내 8개 음원 차트 1- 2위를 석권하며 '음원킹'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엠카운트다운'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일 KBS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타운'에는 엑소 외에도 트와이스, 루나, 피에스타, 정동하, 유키스, Double S 301, CLC, 크나큰, 백아연, EXID, 러블리즈, 신지훈, MAP6, ICE, 오마이걸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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