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꿈나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대한육상연맹(이하 육상연맹)은 육상 꿈나무선수를 선발하는 2016년 제18회 전국꿈나무선수 선발육상경기대회를 11~12일 이틀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남녀 초등부(4~6학년) 22개, 남녀 중학부(1~2학년) 49개 포함 총 71개 종목, 830여명이 참가한다. 종목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수여와 함께 향후 꿈나무선수로 선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육상 꿈나무선수들은 차세대 육상 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상연맹의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받는다.
육상연맹의 육상 꿈나무선수 육성사업은 지난 1997년 육상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지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매년 120명을 선발, 동·하계 합숙훈련과 함께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육상 꿈나무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으며 차세대 육상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