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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45%,"전북, 성남 잡고 무패행진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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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1~12일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일본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승무패 게임은 시즌 초반을 넘어서며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주말 리그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다.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회차 승무패 게임에서 나타난 투표율을 바탕으로 주요 경기들의 분석 포인트와 이슈를 알아본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선두 전북과 3위 성남이 맞붙는다. 전북이 성남을 잡고 무패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45.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 전북의 승점은 26점, 성남은 5점 뒤진 21점으로 나란히 상위권을 구성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전북이 앞선다. 지난 광주전에서는 팀의 주축인 이재성이 대표팀 차출로 빠지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전까지 4연승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역시 FC서울과 함께 8강에 오르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K리그에서 12라운드까지 패배가 없는 팀은 전북이 유일하다.

이에 비해 성남은 지난 12라운드에서 최하위 인천에 0대1로 패배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주면서 부진한 성남의 수비라인이 전북의 창을 막아내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전북이 원정경기에서 현재까지 2승4무로 무승부 경기가 많다는 점, 4월 맞대결에서 성남이 2대3까지 따라 붙으며 끈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변이 나올 가능성 또한 간과할 수는 없는 경기다.

최근 부진에 빠지며 2위로 내려온 서울과 4위 제주가 각각 수원FC와 광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 축구팬이 다수를 차지했다.

서울은 무려 75.46%의 투표율을 얻으며 9.84%를 얻은 수원FC에 크게 앞섰다. 서울은 지난 전남전 1대1 무승부에 이어 제주전에서도 치열한 공방 끝에 3대4로 패배하면서 승점 확보에 실패하는 등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의 후유증을 톡톡히 치렀다. 다소 부진에 빠진 모양새지만 워낙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 서울이기 때문에 약체 수원FC에는 큰 무리 없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홈 강세의 제주가 68.93%를 득표하며 11.59%에 그친 광주를 가볍게 누를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이후 3승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착실히 쌓은 제주는 4위까지 올라왔다. 특히 홈에서의 득점 평균은 2.5점으로 리그 최고 수준. 광주가 최근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긴 하지만 제주의 홈 경기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J리그에서는 경기당 약 2골을 넣으며 선두에 올라있는 가와사키가 요코하마에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47.52%로 나타났다.

가와사키는 시즌 초반 14경기에서 9승4무1패로 선두에 나섰다. 컵대회를 포함해서는 8경기째 무패행진이다. J리그에서 항상 상위권에 올랐지만 단 한번도 최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가와사키로서는 이번 시즌이 기회일 수 있다. 가시마와 우라와가 턱 밑까지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승점을 따내야 한다. 요코하마와의 3년간 맞대결에서는 1승3패로 열세다. 그러나 이번 시즌 경기당 2골에 가까운 공격력이 이번 경기에도 적용된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가시마와 우라와의 맞대결에서는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우라와의 승리 예상이 50.16%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 가시마는 승점 30점으로 2위, 우라와는 27점으로 3위에 위치해있다. 순위만 보면 가시마가 더 높다. 하지만 우라와가 2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 우라와가 승리한다면 우라와가 골득실에 2위로 점프한다. 상대전적에서도 우라와가 크게 앞서고 있다. 2010년 8월 이후 펼쳐진 11번의 리그경기에서 우라와가 모두 승리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우라와의 손을 들어 줄 수 있다.

한편, K리그 클래식과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1시 50분 발매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