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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스포츠토토와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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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1일 개막하는 유로 2016을 대상으로 스페셜+ 및 프로토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축구팬을 찾아가는 게임은 스포츠토토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47회차다. 일반 승무패 게임과 핸디캡, 그리고 언더-오버로 펼쳐지는 프로토 게임은 11일 오전 4시 개막전 프랑스-루마니아전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리는 유로 2016 주요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팬을 찾아간다.

프로토는 2경기부터 10경기까지 조합이 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경기를 선택할 수 있다. 토토팬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게임으로 손꼽힌다. 홈팀의 전력에 따라 일정한 조건이 주어지는 핸디캡과 양팀 득점의 합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언더-오버 등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 또한 넓다.

이어지는 게임은 2경기 및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축구토토 스페셜+다. 각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 1, 2, 3, 4, 5+(5골 이상) 등으로 구분된다. 여섯 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스페셜+ 12회차에서는 11일 밤 10시 랑스에서 열리는 알비니아-스위스(1경기)전을 비롯해 12일 오전 1시 보르도에서 시작하는 웨일즈-슬로바키아(2경기), 오전 4시 잉글랜드-러시아(3경기)전 등 3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를 개시한다. 이번 회차는 첫 번째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밤 9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유로 2016의 인기에 편승해 불법스포츠도박 또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스포츠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 시행되는 모든 스포츠베팅 게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감독하게 발매되는 스포츠토토가 유일하다. 온라인 발매사이트 또한 공식창구인 베트맨(www.betman.co.kr) 외에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된다.

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의 경우 스포츠토토(회차당 1인 10만원까지 구매 가능)와 달리 베팅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아 사행성이 크다. 가짜 명의의 이른바 '대포통장'을 통해 참가금액을 끌어 모은 다음 배당금 지급 없이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하는 경우가 많다. 참가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2년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는 운영자뿐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이버머니, 현금, 아이템 등을 걸고 스포츠의 경기결과를 예측하는 유사행위를 비롯해 체육진흥투표권사업과 관련한 각종 부정행위를 목격한 사람은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1899-1119)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사안에 따라 포상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 된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월드컵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유로 2016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이 축구팬을 찾아간다" 며 "스포츠토토 게임과 함께 하면 관전의 재미가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게임 참여 방법과 대상 경기, 발행 일정, 게임 별 유의 사항 등의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또는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인 베트맨 사이트를 참고 하면 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