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의 목소리' 김조한이 송원근을 꺾고 승리했다.
8일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에서는 송원근과 김조한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송원근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송원근은 여심을 홀리는 매력 보이스를 뽐냈다. 클라이 맥스 앞에서는 의자에서 일어나 온 몸으로 감정을 표현, 누구나 사랑에 빠질 것 같은 훈훈한 남자의 여심 저격 러브송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김조한은 앞서 송원근이 선곡한 걸그룹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김조한은 첫 마디부터 R&B소울을 내뿜었다.
이어 그는 편안한 그르부는 물론 자유자재로 박자를 타며 소울풀한 감성을 대방출했다.
김조한은 '흥'까지 추가된 종합 선물세트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때 이휘재와 성시경, 송원근은 김조한의 무대가 끝난 줄 알고 무대에 오르려해 웃음을 안겼다.
송원근은 "정말 신기했다"며 김조한과의 승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투표 결과 79대 121로 김조한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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