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28)가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탬파베이 레이스 크리스 아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다나카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2안타 4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다. 양키스가 4대1로 승리했고, 다나카는 승리투수가 됐다. 다나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9가 됐다. 총 투구수는 82개로 적었다. 매우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양키스는 0-0으로 팽팽한 6회 승부를 갈랐다. 브라이언 맥칸이 결승 타점을 올렸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투런포를 쳤다. 양키스는 8회 카를로스 벨트란의 솔로포로 도망갔다.
탬파베이는 9회 스티브 피어스의 솔로포로 영봉패를 면했다.
아처는 8이닝 4실점으로 시즌 6패째(3승)를 당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