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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기자회견]지단의 확인 "호날두 몸상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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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이탈리아 밀라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호날두는 100%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호날두 부상설을 일축했다. 지단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하루 앞둔 27일 이탈리아 산시로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왔다. 관심의 초점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상태였다. 24일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도중 절뚝이면서 훈련장을 빠져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들 UCL결승을 앞두고 호날두의 몸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단 감독은 "더 이상 호날두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몸상태는 완벽하다. 100%의 몸과 정신으로 내일 경기를 나설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기자회견 후 가진 레알 마드리드의 팀훈련에서도 호날두는 즐거운 표정으로 땀을 흘렸다.

지단 감독은 "내일 경기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준비가 됐다. 선수들 역시 내일 이겨서 세리머니를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이를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내일이 중요하다. 그 이전 경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양 팀 모두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50대 50이다"고 설명했다.

지단 감독은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다"면서 "정말 잘 하고 싶다. 누가 이기는지 내일 보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