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닉붐(단장 임종택)은 27일 웰니스병원(병원장 김동완)과 함께 부산대 개교 70주년 및 스포츠과학부 개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야외 농구장에서 '사랑의 자전거타기'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대학교 야외 농구 코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헬스사이클 3대에 학생들이 타서 직접 페달을 밟아 쌓인 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2km당 1만원을 적립해 웰니스병원과 함께 부산대학교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그밖에도 kt 소닉걸즈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공연과 선수들과 학생들 간 자유투 대결,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연고의 대학생들에게 kt 소닉붐을 홍보하는 한편 개교 70주년 및 학부 개설 10주년을 맞아 학생들 스스로 사회공헌 활동 및 장학금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대 스포츠과학부 학부장 권오륜 교수는 "개교 70주년 및 학부 개설 10주년을 맞아 우리학생들이 소속감을 높이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러한 공동행사를 통해 지역연고 프로팀의 활성에 기여하고 전공 학생들이 스포츠 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소닉붐 임종택 단장은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대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문화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지역 연고구단으로 이미지 향상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