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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아직도…中서 OST 매출 약 21 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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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이미 한중 양국에서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OST 수익은 여전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방영 후 OST 디지털 앨범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양의 후예'의 OST 음원의 독점 수권사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음악 플랫폼 쿠거우 뮤직, 쿠워 뮤직이다. 공식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발매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태양의 후예'OST 디지틀 앨범은 누적 60만장이 판매되었고 매출은 1200만위안(약 한화 21억 6천만원)을 기록했고 하루 평균 매출은 8000위안 (약 한화 144만원)에 달했으며 해당 수치는 계속 오르고 있다.

중국속도연구원의 '2016년도 Q1 모바일 음악시장 보고'의 데이터에 따르면 쿠거우 뮤직은 33.73%의 압도적인 수치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2위와 3위는 각 18.91%를 점유하고 있는 QQ뮤직과 18.73%를 점유한 쿠워뮤직이 차지했다. 이로써 쿠쿠음악그룹에 속하는 쿠거우 뮤직과 쿠워 뮤직의 시장점유율은 과반을 넘겼다.

전통적인 온라인음악과 비교하면 '태양의 후예'OST 디지틀 앨범은 본인이 다운 받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친구에게 선물하여 화보집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쿠쿠 뮤직은 '태양의 후예' 외에도 '복면가왕(중국판)', 'X-Fire', 'the remix' 등 중국 내에서 핫한 음악판권을 수권받아 진행하고 있다.

중국 권위적인 매체 '인민일보'에 따르면 쿠쿠 뮤직은 100개의 음원회사의 음악판권을 독점으로 대리하고 있고 국내외 800여개의 음반회사, 판권관리기관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었으면 현재 판권을 보유한 곡은 주적 2000만곡에 달한다. 제휴 맺은 음반회사로는 유니버셜, 하이디에, 소니 뮤직, 워너뮤직, 탠위전매, 중즈뮤직 등이 있다.

음악 정품화의 기초위에서 온라인 디지털 음악은 큰 발전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유저와 컨텐츠 제공자, 그리고 서비스 업체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비지니스 시스템을 찾을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