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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조재현-이일화, 시한폭탄 같은 부부 관계 완전히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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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국수의 신' 조재현-이일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긴장감 발산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조재현과 이일화의 관계가 오늘 밤, 완전히 전복된다.

극 중 김길도(조재현 분)와 고강숙(이일화 분)은 겉보기에 궁락원을 탄탄하게 이끌어가고 있지만 사실 안에선 서로를 향해 늘 으르렁대는 쇼윈도 부부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두 사람의 기싸움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불안함을 이어가고 있었다.

여기에 길도는 고강숙이 궁락원의 경영을 맡게 된 이 후 매출이 꾸준히 하락하자 이를 기회로 삼아 궁락원과 궁락재단 두 곳을 모두 자신의 손아귀에 넣기 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던 상황.

그런 가운데 오늘 방송에선 김길도가 고강숙에게 감춰왔던 판도라의 상자가 하나, 둘 오픈되고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고강숙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 가득한 기류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최고조에 다다른다고. 이에 두 인물에게 벌어질 사건이 궁락원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각각 김길도, 고강숙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조재현과 이일화는 목소리와 눈빛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단 숨에 압도하는 명품 연기로 탄탄하고 빈틈없는 연기 호흡을 선보여 매 회 호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두 배우가 만들어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고강숙의 아버지이자 궁락원의 전 대면장인 고대천(최종원 분)이 의식을 되찾고 눈을 뜨는 장면이 방송돼 안방극장을 제대로 놀라게 했다. 이에 궁락원을 뒤흔들 변화가 찾아 오는 건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재현과 이일화 부부에게 일어난 역대급 사건의 정체는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