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남보라가 새 웹드라마 '스파크'(연출 김우선/극본 문지영)에 출연한다. 귀여운 외모의 '억척발랄 알바녀'로 변신, 통통 튀는 반전 매력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스파크'는 불의의 사고로 온몸에 엄청난 전기가 흐르기 시작한 남자와, 그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운명이 된 여자가 그리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같은 미니 뮤직드라마다.
극 중 남보라는 밤낮없이 일하며 사는 알바인생이자, 예기치 않은 일로 아이돌 가온과 엮이게 되는 인물 '손하늘' 역을 맡았다. 대학 진학은 보류하고 내 몸 하나 쉴 곳 마련하는 게 현재 인생 최대 목표인 인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큰 만큼 사람의 진심을 그리워하며 진심은 어디서나 통한다고 믿는다.
특히 남보라는 작년 앵콜 공연을 열 정도로 호평을 받았던 연극 '택시 드리벌'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이번 작품에서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거침없는 입담과 억척스러운 면모를 가진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이번 캐릭터 변신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남보라가 출연하는 새 웹드라마 '스파크'는 5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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