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복면가왕'과 '1박2일'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4일 오전 10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 총 5편의 2016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3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하얼빈을 가다'편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50회, KBS부산 1R '한평의 기적' 2부작, 채널A '선민 갑부 - 개과천선 장화신은 사나이, 최대영', 울산MBC '마지막 간수' 등 5편이 선정됐다.
'1박2일'은 중국 하얼빈에 남아 있는 안중근 의사의 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 현장을 돌아봄으로써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현장감 있게 재조명하고, 젊은 시청자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보다 쉽게 전달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복면가와'은 가면 속 가수들이 목소리와 가창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진정성 있는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 가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반전의 재미 등 다양한 요소들을 두루 갖춰 수상하게 됐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4개 부문의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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