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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뭘 해도 되는' 은지원 vs '美친 존재감'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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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서유기2' 은지원이 알을 지켜라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안재현의 존재감이 빛났다.

2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tvN go '신서유기2'에서는 중국 리장으로 떠난 멤버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아침 미션으로 오전 7시까지 각자 선택한 알을 깨트리지 않고 지키라는 지령을 받았다.

가위바위보로 은지원은 메추리알, 안재현은 낙타알, 이수근은 오리알, 강호동은 달걀을 선택했고, 제작진은 아침이 밝자 특정 장소로 모일 것을 공지했다.

이에 멤버들은 하나씩 제작진이 알려준 곳으로 출발했다.

특히 은지원은 제작진의 문자를 확인하지 않고 내달렸지만, 은지원이 내달린 곳에서 나영석 PD를 만나 이번 시즌에서 '뭘 해도 되는' 강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2등으로 도착한 안재현은 가장 큰 타조알을 바지 안에서 꺼내는 모습에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또 안재현은 이수근의 알을 복숭아 뼈로 위장해 양말 안에 숨기는 치밀함도 보였다.

안재현은 "이수근 형이 화장실 휴지통에 알을 넣어뒀다"며 "설마 더러운데 거기에 넣을까 했다. 혹시나 해서 발로 휴지통을 밟았는데 알이 튀어나오더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