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나이키와 스폰서 재계약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키와의 스폰서 계약 연장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의 세부 사항은 다음주 총회 때 발표할 예정.
하지만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이키의 협찬 금액은 시즌당 1억 55000만 유로(약 2073억원),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와 나이키의 현재 계약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뮤 회장은 "이번에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우리가 함께 성공 신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