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시크릿걸스' 멤버 도미타 마유가 한 남성팬의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도미타는 21일 오후 5시 도쿄 고가네이시 공연장 인근에서 20대 팬으로 추정되는 이와사키 도모히로에게 흉기로 목, 가슴 등을 20여 차례를 찔린 후 병원에 긴급후송됐으니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도미타는 오후 7시 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가해자 이와사키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내가 찌른 것이 확실하다"고 범행을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선물을 보냈는데 반송됐다. 이것을 따지자 애매하게 대답해 화가 나서 찔렀다"고 범죄 이유를 밝혔다.
일본 걸그룹 멤버 도미타 마유는 1995년생으로 시크릿 걸스 멤버 출신이다. 2011년 첫 싱글인 시크릿 걸스 '고 마이웨이'로 데뷔했고, 최근 '어 리틀 스타'를 선보이며, 드라마, 예능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