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선영기자] 20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배우커플 구혜선과 안재현이 예정됐던 결혼식 비용 기부를 위해 21일 오전 병원을 찾는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구혜선 안재현 두 사람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예정됐던대로 결혼식 비용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이후 양가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20일 오후 혼자 서울 강남구청을 찾아 안재현과의 혼인신고를 마쳤다. 안재현은 스케줄 때문에 동행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당초 부부의 날인 21일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이날이 휴일인터라 하루 앞당겨 법적 부부가 됐다.
한편 지난해 4월 KBS2 의학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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