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조경수가 자신의 대장암 극복 과정을 공개했다.
오늘(19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에서는 '비워야 잘 산다! 대장항문질환!'을 주제로 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들의 고충인 변비와 치질에 대해 다룬다. 무심코 지나쳤다가 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변비와 치질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이자 조승우의 아버지로도 알려진 조경수가 출연해 자신의 대장암 극복 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경수는 평소 설사가 잦았지만 이를 간과했다가 2004년 혈변을 본 후 병원에 가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와 함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었다. 특히 조경수는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이 매일 먹으며 대장암을 극복했던 식재료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OX 퀴즈를 통해 잘못 알고 있었던 항문 질환 상식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배변 상태를 확인해보는 변 그리기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장 자극 운동법과 더불어 변비와 설사를 멈추게 해주는 음식이 공개된다.
배한성, 이용녀, 김영희, 안세하, 신봉선, 현영, 광희, 양정원, I.O.I가 출연하는 본 방송은 오늘(19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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