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7일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 출전 확정 또는 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지도자를 대상으로 특별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은 지난 13일에 이어 17일, 24일 3회에 거쳐 실시된다. 접종백신은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4가백신) 등 4종이다.
특히 황열은 국제공인접종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한 백신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가 출장 접종한다. 또 말라리아는 출국 전 추가로 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브라질 현지에서의 선수단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약품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