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대기 조치를 받았던 LA 에이절스 최지만이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였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이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로 내려갔다'며 '최지만이 솔트레이크로 계약이 이관되는 걸 받아들이면서 에인절스에 남았다"고 전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지난 12일 최지만을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후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자 마이너행을 받아들였다.
스프링캠프 경쟁을 거쳐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최지만이 14경기에서 18타수 1안타로 부진을 보이자 에인절스 구단은 '정리' 절차에 들어갔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