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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전광렬, 목숨 건 위험한 동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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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임수를 수행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6회에서 옥녀(진세연 분)가 마지막 훈련인 물고문을 통과하고 체탐인(현재의 첩보원)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모진 고문을 받은 뒤 힘들게 눈을 떴고, 이때 강선호(임호 분)는 옥녀에게 "체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옥녀는 만참이 교차한 듯 눈물을 흘렸다. 앞서 옥녀는 어머니 죽음의 비밀을 풀기 위해 험난한 운명의 '체탐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강선호는 박태수(전광렬)를 찾아가 임무를 전달했다. 박태수는 20년 넘게 갇혀있던 전옥서 지하감옥에서 풀려났다. 문정왕후(김미숙)가 다시금 체탐인이 돼줬으면 한다는 제안을 건넸고, 이를 수락한 것.

이에 윤원형(정준호 분)은 크게 분노했고, 문정왕후는 그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강선호는 옥녀에게 "첫 임무가 주어졌다. 명나라 사신을 죽여야한다.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서 죽으면 큰일이니, 조선 땅을 벗어난 후에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궁에서 하는 일에 대동된 것처럼 가장한 옥녀는 전옥서를 떠나 윤태원(고수)의 상단에 합류하게 됐다.

명나라 국경 초소를 진압한 박태수는 강선호에게 "책문에 당도 하면 폭약부터 준비하라"며 "오장현을 암살하는 게 여의치 않으면 수경지 전체를 날려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선호는 "수경지에 미리 잠입 시켜놓은 우리 체탐인이 있습니다"라고 걱정하자, 박태수는 "임무 수행 중엔 최악을 감수해야 되네. 그만한 수행은 감수해야 되네"라고 말했다.

이후 태감의 방에 있을 것으로 사려되는 서찰을 빼돌리러 갔던 옥녀는 아무런 성과없이 돌아섰다.

얼마 뒤 옥녀와 박태수가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에 놀란 박태수는 "옥녀와 함께 해야하는 임무라면 난 할 수가 없네"라고 말했고, 옥녀는 "체탐인을 해서라도 제 뜻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박태수는 강선호에게 "옥녀는 내가 더 살아야하는 이유가 되어줬네. 옥녀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일이라면 더이상 할 수 없네"라고 말했다.

이에 옥녀는 "허락해주세요. 저 할 수 있습니다"고 허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태수는 강선호에게 또 다른 계획을 전달했고, 이후 옥녀는 사찰을 손에 넣었다.

한편 MBC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의 모험과 사랑을 다루는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