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6일 서울글로벌센터와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에게 출입국업무 및 법률?교통 등 각종 생활서비스상담을 자국어통역으로 제공하고 창업?무역?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국내에는 190여만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고, 매년 취업 등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서울글로벌센터 내에 상주 상담부스를 갖추고 센터방문 및 전화상담 외국인에 대한 생활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외국인고객 대상 마케팅 확대와 거래고객 증대가를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 전용상품 및 특화점포, 외국어전문상담센터 등 외국인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