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서수남이 동료 가수 오기택과 병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서수남은 '아빠의 청춘', '고향무정', '영등포의 밤' 등 히트곡을 불렀던 오기택의 근황을 알렸다.
이날 서수남은 오랜 기간 중풍으로 투병중인 오기택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서수남과 함께 노래를 부른 후 오기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가수니까 노래 부르는 걸 제일 바라는 거죠.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것. 팬들이 박수 쳐주고 앙코르 해주고 그때가 제일 좋다"고 말했다.
오기택은 2년 6개월째 중풍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